도시락 나눠먹은 여행객 12명 식중독 의심증세..다행히 '단순 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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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나눠먹은 여행객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단순 설사와 장염증상으로 나왔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전남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충북에서 전남을 찾은 여행객 12명이 전날 오후 5시20분쯤 귀갓길 버스 안에서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다행히 검사 결과 단순 설사와 장염 판정을 받고 이들은 30여분 만에 귀가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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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박영래 기자 = 도시락을 나눠먹은 여행객들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단순 설사와 장염증상으로 나왔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27일 전남 함평군보건소에 따르면 충북에서 전남을 찾은 여행객 12명이 전날 오후 5시20분쯤 귀갓길 버스 안에서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함평에 소재한 한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단체 여행객은 50여명 규모며 이들 가운데 일부가 개인 도시락을 나눠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 단순 설사와 장염 판정을 받고 이들은 30여분 만에 귀가조치됐다.
함평군 보건소는 후속 조치로 병원을 찾았던 12명에 대해 27일 오전 전화통화를 통해 개인들의 상태를 확인했고 모두 정상적인 상태를 확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본인들 역시 괜찮다고 말해 귀가조치 했고, 오늘 전화통화 결과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면서 "고온다습한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음식물 섭취 등에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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