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50년 삼청각 전면 새 단장..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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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지어진 삼청각이 50년 만에 새로 시설을 개보수해 오늘(27일) 재개장했습니다.
서울시는 2020년 10월부터 약 1년 9개월 동안 55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해 삼청각의 노후 시설을 개보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청각은 7.4 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적십자대표단의 만찬 장소로 사용하고자 북악산 자락에 만들어졌습니다.
1970∼80년대 삼청각은 국가 귀빈 접대 장소 등으로 운영되다 2000년 서울시가 매입해 전통문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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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지어진 삼청각이 50년 만에 새로 시설을 개보수해 오늘(27일) 재개장했습니다.
서울시는 2020년 10월부터 약 1년 9개월 동안 55억 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해 삼청각의 노후 시설을 개보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그동안 진행했던 단순 개보수공사와 달리 이번에는 건물들의 기능 및 공간을 전반적으로 재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화당에는 최신 시설을 갖춘 공연장이 마련됐습니다.
모두 150석 규모로, 실내공간과 야외 잔디마당을 활용해 공연, 국제회의, 컨벤션 등을 개최할 수 있습니다
별채 가운데 취한당은 전시 전용공간으로, 동백헌은 한옥 카페로 리뉴얼됐습니다.
유하정은 교육 체험의 장소로 활용되며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및 와인 강좌가 매주 목요일 운영됩니다.
외부 잔디마당과 연결된 청천당에서는 전통 혼례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습니다.
삼청각은 7.4 남북공동성명 직후 남북적십자대표단의 만찬 장소로 사용하고자 북악산 자락에 만들어졌습니다.
2만 115㎡ 규모 부지에 본채 일화당을 비롯해 유하정, 천추당, 청천당, 취한당, 동백헌 등 5개의 별채와 야외정원 2곳을 갖췄습니다.
1970∼80년대 삼청각은 국가 귀빈 접대 장소 등으로 운영되다 2000년 서울시가 매입해 전통문화 복합 공간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박희봉 기자 (than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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