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급 자서전 낸 손웅정 감독, 조찬 팬 사인회 가져
손웅정 감독이 자서전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의 팬 사인회를 동문 대상으로 가졌다. 춘천고를 나온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은 27일 오전 서울 압구정역 부근 안다즈 서울강남 호텔에서 재경 동창회(회장 김종현)가 주최한 ‘손흥민 선수를 대스타로 키운 손웅정 감독의 조찬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현 재경 춘천고 동창회장을 비롯해 황석희 전임회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임창선 춘천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허인구 G1방송 대표이사 등 춘천고 각기별 회장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현 회장은 “세계적인 축구 대스타를 키워낸 손웅정 감독이 있었기에 춘천고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며, “손 감독을 직접 만나 함께 자리하는 시간은 동문들께 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임창선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과연 손 감독이 힘들 때 춘천고 동창회는 무엇을 해줬는지 자문자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번에 어렵게 물고를 텄으니 보다 가까워져서 10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조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에 손웅정 감독은 “저에게 ‘자랑스러운 춘고인상’ 1호의 영광을 안겨주고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김종현 재경 회장님과 동문들께 감사드리며, 춘천고의 축구부 부활에 희망을 갖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 달라. 또한 동창회와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손웅정 감독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자서전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에 친필 사인을 해줬으며, 동문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기를 뿜어, 난민을 품어” 문가비 전남친, 정우성 디스곡
- 윤도현, 다시 안타까운 근황 “진짜로 살기 위한 몸부림”
- 병산서원에 못질이라니…서현 ‘남주의 첫날밤’, 결국 경찰 고발됐다
- [공식] ‘오징어게임2’ 개별수익 1.5조?···넷플릭스, 강력부인
- 정우성, 신년인사도 빠졌다···‘음주운전’ 배성우도 했는데
- JK김동욱 “어떤 이유든 슬픔 강요 옳지 않아”···추모글 요구 반박
- [스경연예연구소] 2025 영화계, 봉·박 오지만 작품수↓
-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 3개월 휴식 마치고 2일 방송부터 복귀
- 장성규, ‘KBS 연기대상’ 진행 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피해지원 위해 1000만원 기부
- [종합] ‘스타강사’ 김미경 “통장 잔고 0원…혈압 189로 쓰러져” (4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