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원 청주지검장 "사법제도 변화 능동 대응..흔들림 없이 책무 다해야"

김용빈 기자 2022. 6. 27.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용원(55·연수원 27기) 청주지검장이 27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배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형사사법 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고 검찰은 그 변화를 정면에서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겸손한 자세로 품격 있는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정과 비리에는 엄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검찰이 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배 지검장은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취임식 "부정·비리에는 엄정, 사회적 약자에는 따뜻한 관심"
배용원 청주지검장이 27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청주지검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배용원(55·연수원 27기) 청주지검장이 27일 취임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배 지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형사사법 제도가 크게 변화하고 있고 검찰은 그 변화를 정면에서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와 환경이 변한다고 해서 헌법과 공동체가 검찰에 부여하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까지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헌법가치와 법질서 수호, 국민의 인권보호와 사법통제라는 검찰의 기본책무는 결코 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흔들림 없이 책무를 다해 나갈 때 신뢰를 회복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겸손한 자세로 품격 있는 형사사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정과 비리에는 엄정하고 사회적 약자에게는 따뜻한 검찰이 되자고 주문하기도 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배 지검장은 1995년 3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전주지검장과 대검 공공수사부장, 수원지검 1차장검사를 지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