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민선 8기 박완수 도정과제 확정

황봉규 2022. 6. 27. 1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가동 중인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은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도정과제를 27일 발표했다.

민선 8기 도정과제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균형발전·도민안전·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에 큰 비중을 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회복 통한 일자리 창출' 초점..4대 목표·22개 정책과제·67개 이행과제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박완수 도정과제 발표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가동 중인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이 27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경남도정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2022.6.27 bong@yna.co.kr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 당선인이 가동 중인 '시작부터 확실하게 인수팀'은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의 비전과 철학을 담은 도정과제를 27일 발표했다.

민선 8기 도정과제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균형발전·도민안전·사각지대 없는 복지 등에 큰 비중을 뒀다.

이를 위해 조직구조·조직문화·재정·규제 혁신 등 4대 혁신을 토대로 4대 도정목표와 22개 정책과제, 67개 이행과제를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인수팀은 조직·인력·재정 등 행정자원 중복과 낭비가 없도록 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도민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하는데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도정을 이끌 기본방향인 민선 8기 도정비전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으로 정했다.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도민이 직접 선정했다.

민생경제,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남이 새롭게 도약하고 도민 모두가 웃음 지을 수 있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자는 뜻을 담았다.

4대 정책목표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으로 정했다.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최우선 과제 아래 첫번째 도정 목표에서는 국내외 투자유치를 전담하는 기관 설립을 추진하는 태스크포스(TF)와 자문기구 운영,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신산업 육성, 창업허브 조성 등 이행과제를 실현해나간다.

또 공공기관 유치, 트라이포트 배후 물류도시 조성, U자형 교통망 구축, 남해안 국제관광지 조성, 문화예술 기반 확대 등으로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를 추진한다.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에서는 디지털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응급의료 종합컨트롤타워 설치,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아이돌봄 부담 완화 등의 과제를 이행한다.

쾌적한 환경 넉넉한 농산어촌 과제에서는 농어업 소득 증대, 정주여건 개선 등으로 살기좋은 경남 지속가능한 농산어촌을 만들어간다.

이와 함께 집중적인 행정·재정을 집행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챙길 '7대 중점과제'도 선정했다.

투자유치 특별자치도화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 항공우주청 조기 설립 및 항공우주클러스터 구축, 신산업 육성 및 혁신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트라이포트 연계 세계적 문화관광지 조성, 균형발전으로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남, 응급의료 등 공공의료 체계 확충,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으로 그린 경남 실현이다.

인수팀은 지방선거 이후 지난 3주간 가계 사회단체·일반도민 등 400여명과 70여회 이상 만났고, 인수팀 자체 정책 발굴회의, 소관부서 현안 점검 등 150여차례를 거치며 도정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도정목표와 과제를 제대로 추진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도민 중심의 일하는 도정으로 바꾸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4대 혁신을 도정과제에 담았고, 민선 8기 경남도정이 경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에게 행복을 드리는 도정이 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