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이슈, 안보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봐야"

김만용 기자 2022. 6. 27. 1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급등 위기를 맞아 경제안보 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발제에 나선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는 수출이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므로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 이차전지 등 수출산업의 ESG 이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대한상의 경영 포럼 개최

“우크라 전쟁후 경제안보 중요성↑”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 급등 위기를 맞아 경제안보 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현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함께 27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10차 대한상의 ESG 경영 포럼’을 열고 새 정부의 ESG 정책 방향과 전망 등을 논의했다.

발제에 나선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는 수출이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므로 반도체, 석유화학, 조선, 이차전지 등 수출산업의 ESG 이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경제안보가 주목받고 있어 물(식수), 식량, 에너지, 사이버보안과 같은 경제안보 관련 산업의 ESG 이슈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ESG의 S에 Security(안보)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확대해 해석할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친환경 담수화 기술,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이용한 식량 네트워크 구축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