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기센터, 신품종 배추 '괴산1호' 종자 농가 공급

김정수 기자 2022. 6.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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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육성한 배추 신품종 '괴산1호' 종자를 공급한다.

2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추 재배면적 확산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들어가 올해 10㏊에 심을 수 있는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 협약에 나서 만든 품종이다.

괴산군은 괴산1호 배추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는 데 나선 결과 각종 식미평가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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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기후변화 대응·소득향상
종자·순도검사 거쳐 7월 중순쯤 배부·교육도 병행
배추 신품종 '괴산1호' 종자.(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육성한 배추 신품종 '괴산1호' 종자를 공급한다.

2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추 재배면적 확산을 위한 대량 종자생산에 들어가 올해 10㏊에 심을 수 있는 종자생산에 성공했다.

다음달 8일까지 종자 신청을 받는다. 종자검사와 순도검사를 한 뒤 7월 중순쯤 종자배부와 신품종에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신품종 배추 괴산1호는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개발 협약에 나서 만든 품종이다.

배추 신품종 '괴산 1호'.(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은 괴산1호 배추를 지역특화품종으로 육성하는 데 나선 결과 각종 식미평가회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2021년 괴산김장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확적기는 95~100일로 만기숙성형 배추다. 당도가 높고 조직이 단단하며 아삭한 식감으로 맛이 좋아 김치로 담그면 숙성이 늦어져 처음 만든 것처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특화 배추 품종의 고품질 종자공급으로 농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우리나라 대표 배추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j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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