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수로 월급 300배 더 받은 직원, 잠적..칠레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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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서 한 직장인이 회사의 실수로 급여를 1억6500만 페소(약 2억 3000만 원)나 송금받자 반환요구를 거부한 채 잠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직원의 원래 급여는 50만 칠레 페소(약 70만 원) 정도인데, 약 286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받은 것이다.
회사가 보낸 메시지에 답하지 않던 직원은 이튿날 답신에서 잠들었다며, 오후 중 은행에 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직원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6월2일자로 변호사를 통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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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칠레에서 한 직장인이 회사의 실수로 급여를 1억6500만 페소(약 2억 3000만 원)나 송금받자 반환요구를 거부한 채 잠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직원의 원래 급여는 50만 칠레 페소(약 70만 원) 정도인데, 약 286배에 달하는 금액을 지급받은 것이다.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사건은 남미 칠레의 신선육 관련 최대 기업인 식품산업컨소시엄(Cial)에서 지난달 30일 급여를 지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회사 측은 이후 실수를 인지하고 반환 요청을 했다. 회사가 보낸 메시지에 답하지 않던 직원은 이튿날 답신에서 잠들었다며, 오후 중 은행에 가겠다고 했다. 그러나 직원은 결국 나타나지 않았고, 이후 6월2일자로 변호사를 통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이다.
회사 측은 직원의 송금액 수취를 불법으로 보고 법적 절차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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