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관광객 잡아라" 제주, 해외 관광객 유치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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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가 팬데믹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국제 여행시장 재개와 제주 무사증제도 재개 등 일상회복에 발맞춰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트레블 투어 엑스포 2022'에 참가해 제주관광을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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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필리핀 마닐라서 제주 관광 홍보 나서
하반기 해외 여행박람회도 적극 참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팬데믹 이후 해외 관광객 유치 경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국제 여행시장 재개와 제주 무사증제도 재개 등 일상회복에 발맞춰 지난 24일부터 사흘 동안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트레블 투어 엑스포 2022'에 참가해 제주관광을 홍보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 중 최대 규모인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나라는 포함한 5개국에서 참가했으며, 110여개 기관과 업체들이 참가했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잠재 관광객 5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제주 홍보부스에도 3000여명의 소비자가 찾아 무사증 제도와 신규 관광 콘텐츠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일반 소비자와 여행업계 등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입국절차와 방역정책, 신규 관광지와 체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도와 공사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와의 여행안전권역(VTL) 시행과 관광 재개 움직임에 맞춰 현지 여행업계와 항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상품개발과 접근성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을 펼쳐치고 있다.
앞으로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제주관광 정보 제공 마케팅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필리핀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하반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 개최되는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제주관광 정보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여행업계와 항공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특수목적 여행상품과 전세기 상품 등을 개발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확대해 지속적인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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