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중매해준 커플 만쌍↑ 유명 배우도 있어"(라디오쇼)

이해정 2022. 6. 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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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매 전문가 김인숙이 성혼시킨 부부만 만쌍이라고 밝혔다.

6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설의 코수 코너에는 중매 전문가 김인숙이 출연했다.

박명수는 "성혼시킨 부부가 만쌍이 넘는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김인숙은 "회비 같은 것도 없이 봉사로 수십년을 했다. 요즘에는 기존 사업이 잘 안 되고 중매 쪽으로만 소문이 나서 제 원래 사업이 망가졌다. 그래서 요즘에는 비용을 조금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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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중매 전문가 김인숙이 성혼시킨 부부만 만쌍이라고 밝혔다.

6월 2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전설의 코수 코너에는 중매 전문가 김인숙이 출연했다.

김인숙은 "강북구 수유동 사는 중매의 여왕, 중매의 전설, 중매의 달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성혼시킨 부부가 만쌍이 넘는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김인숙은 "결혼하고도 안 알리는 분들도 있다. 정확한 수치를 세긴 힘들다. 훨씬 넘을 수도 있다"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명수는 "만쌍을 연결해주면 보통 양복 한 벌 해주지 않냐"고 질문했다. 김인숙은 "회비 같은 것도 없이 봉사로 수십년을 했다. 요즘에는 기존 사업이 잘 안 되고 중매 쪽으로만 소문이 나서 제 원래 사업이 망가졌다. 그래서 요즘에는 비용을 조금 받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인숙은 "관상가는 아니지만 사람을 많이 보니 성향이나 초년, 중년, 말년 얼마나 살지 실패할 건가 이런 게 눈에 들어온다. 뱃속까지 들여다볼 정도다. 제가 관상쪽으로 해도 잘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중매해준 분들 중에 연예인도 해드리고 작가, PD 등 엄청 많다. 이름은 못 밝히지만. 제가 결혼 시키겠다고 마음 먹으면 그대로 하게 된다. 유명한 분이다. 탤런트 쪽도 계시고 가수도 계신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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