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때이른 무더위에 日 '전력주의보' 첫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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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로 일본의 전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26일 일본 중부 군마(群馬)현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 폭염이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7일 오후 4시 30분∼5시 사이 수도 도쿄(東京) 일대의 전력예비율이 3.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26일 발령했다.
일본 정부가 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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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로 일본의 전력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26일 일본 중부 군마(群馬)현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 폭염이 나타났다. 6월 기준 기온이 40도를 넘긴 것은 일본 기상청 관측 이래 처음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7일 오후 4시 30분∼5시 사이 수도 도쿄(東京) 일대의 전력예비율이 3.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26일 발령했다. 일본 정부가 전력수급 핍박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의보는 전력예비율이 5%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한다.
전력 수급이 불안정해진 이유는 이른 더위 때문이다. 일본 기상청은 전날 군마현 이세사키(伊勢崎)시의 낮 최고기온이 40.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 11개 지점의 관측치가 36도를 웃돈 것으로 집계했다. 도쿄소방청은 25∼26일 이틀간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환자를 200명 이상 구급 이송하기도 했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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