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본식 화보 '깜짝' 공개 "좋은 아내·성실한 연기자로 살겠다" 소감까지

강민선 2022. 6. 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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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웨딩 마치를 울린 가운데 본식 사진이 깜짝 공개됐다.

26일 장나라는 서울 내곡동에 위치한 한 야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나라가 아버지인 배우 겸 연출가 주호성 씨의 손을 맞잡고 야외에 마련된 버진로드를 행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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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원문화
 
26일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웨딩 마치를 울린 가운데 본식 사진이 깜짝 공개됐다.

26일 장나라는 서울 내곡동에 위치한 한 야외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만 초대돼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축가는 가수 이수영, 씨엔블루 정용화가 맡았다.

이에 27일 장나라의 소속사 라원문화 측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복 속에서 장나라가 행복하게 결혼식을 마쳤다”며 “코로나19 확산과 비연예인인 신랑 측을 배려하고자 별도의 촬영이나 취재가 불가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시작하는 장나라에게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해당 결혼식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라원문화
 
공개된 사진에는 장나라가 아버지인 배우 겸 연출가 주호성 씨의 손을 맞잡고 야외에 마련된 버진로드를 행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주호성 씨는 딸을 떠나보내는 뿌듯하고도 벅찬 표정을 지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장나라는 순백의 스퀘어넥 웨딩드레스를 입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모를 드러냈다.

특히 해당 결혼식은 화기애애하고 유쾌하게 이어졌다고 알려졌다. 이날 사회를 보던 박경림은 하객석에 있던 배우 이상윤과 정용화를 일으켜 세워 장나라를 향해 “잘 가!”라고 외쳐달라고 요청했다.

이같은 요청에 벌떡 일어난 이상윤이 큰 목소리로 “잘 가!”, “행복해”, “잘 살아라!”라고 외치자 뒤이어 정용화 역시 “누나 잘 가!”라고 목놓아 부르짖었다. 이를 들은 장나라는 환한 미소를 띄우기도 했다.

사진=라원문화
 
앞서 장나라의 신랑은 6세 연하 촬영감독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2019년 방영된 SBS 드라마 'VIP'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결혼식 하객으로는 ‘VIP’, ‘대박부동산’ 출연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나라는 “관심과 사랑으로 축복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 사랑에 보답하고자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로, 일터에서는 성실한 연기자로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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