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일 뿐"..세계 곳곳 무지개색 6월을 맞다 [만리재사진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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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6월28일 미국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의 게이 바 '스톤월 인'에 단속 경찰이 들이닥쳤다.
올해 6월에도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독일 베를린과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LGBTQ(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퀴어)들의 축제인 자긍심 행진(프라이드 퍼레이드)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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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세계 곳곳 LGBTQ '프라이드 퍼레이드'의 출발점 돼

1969년 6월28일 미국 뉴욕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의 게이 바 ‘스톤월 인’에 단속 경찰이 들이닥쳤다. “남자가 남자 옷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하려는 경찰에 대항했던 이날 성소수자들의 분노는 그 뒤 성소수자 차별에 항의하는 ‘스톤월 항쟁’으로 이어졌고, 이 일이 일어난 6월은 ‘성소수자 인권의 달’(프라이드 먼스)로 기념되고 있다.

올해 6월에도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독일 베를린과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LGBTQ(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퀴어)들의 축제인 자긍심 행진(프라이드 퍼레이드)이 열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무지개색 의사봉을 들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긍심 행진에 동참했다. ‘사랑은 사랑일 뿐’, ‘너는 혼자가 아니란다, 오늘 내가 너의 엄마가 되어줄게’ 등 이들의 삶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다양한 메시지들이 행진 참가자들을 향해 쏟아졌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도 무지개빛으로 물들고 인도 첸나이에도 대형 무지개 깃발이 펼쳐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여년을 걸어온 이들의 행진은 여전히 쉽지 않은 길 위를 지나고 있다. 지난 25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도심의 게이바 인근에서는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노르웨이 정보당국은 이번 공격에 대해 ‘극단적 이슬람 테러 행위’라고 밝혔다. 튀르키예(옛 터키)에서는 이스탄불 시내의 탁심 광장에서 자긍심 행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시 당국이 행사를 금지하며 예정 시간보다 일찍 몰려든 행진 참가자들이 경찰과 대치 끝에 연행됐다. 세계 각국의 ‘프라이드 퍼레이드’ 행진 현장을 사진으로 모았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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