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스트라이커 드디어 이적하나? 뮌헨, 레반도프스키에 가격표 책정

최대훈 2022. 6. 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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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에게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에 매각할 경우 최소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뮌헨의 '핵심 선수'인 레반도프스키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에이전트를 이용해 구단을 떠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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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최대훈 기자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FC 바르셀로나로 향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에게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가격표를 책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뮌헨은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에 매각할 경우 최소 6,000만 유로(약 820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주위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뮌헨의 ‘핵심 선수’인 레반도프스키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에이전트를 이용해 구단을 떠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다.

구단과 팬들의 등에 비수를 꽂으면서까지 레반도프스키가 원했던 구단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를 물색하던 중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하기로 결정, 뮌헨과 적극적으로 협상을 시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에 4,000만 유로(약 546억 원)를 제시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33세의 스트라이커에게 베팅하기에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뮌헨은 이를 거절하며 최소 6,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원한다고 답했다.

뮌헨은 아쉬울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리버풀로부터 사디오 마네를 영입해 혹시 모를 레반도프스키의 이탈을 대비했고, 이대로 잔류시키더라도 팀에 도움이 된다는 결론이다. 뮌헨의 올리버 칸 의장은 “시즌당 30~40골을 넣는 선수를 파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며 레반도프스키를 팔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를 원하고 뮌헨은 그의 잔류를 희망한다. 상황은 바뀌지 않았지만 뮌헨은 요구액을 제시하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자금난에 허덕이는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위해 뭉칫돈을 풀지 여부가 주목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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