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영화거장 '아키 카우리스마키' 회고전..주요작품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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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영화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회고전이 광주극장에 펼쳐진다.
광주극장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영화감독의 작품 10편을 상영하는 회고전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1957년 핀란드 남부 오리마틸라에서 태어난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대학 졸업 후 벽돌공, 우체부, 접시닦이 등의 직업을 전전하던 중 친형 미카 카우리스마키가 연출한 '라이어'(1980)의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 참여하며 영화 커리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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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 2일~31일 광주극장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핀란드의 영화감독 아키 카우리스마키의 주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회고전이 광주극장에 펼쳐진다.
광주극장은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아키 카우리스마키 영화감독의 작품 10편을 상영하는 회고전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1957년 핀란드 남부 오리마틸라에서 태어난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대학 졸업 후 벽돌공, 우체부, 접시닦이 등의 직업을 전전하던 중 친형 미카 카우리스마키가 연출한 '라이어'(1980)의 시나리오를 쓰고 배우로 참여하며 영화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형 미카와 함께 장 뤽고다르의 '알파빌'(1965)을 오마주한 이름의 영화사 '빌알파(Villealfa)'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영화감독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아키 카우리스마키는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최소한의 대사와 연기, 절제된 카메라 움직임과 세트, 블랙 유머 가득한 작품 '천국의 그림자'(1986), '아리엘'(1988), '성냥공장 소녀'(1990)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 클래식부터 북유럽 민속 음악, 블루스, 로큰롤에서 엔카까지 다채로운 음악을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탁월한 음악 연출도 카우리스마키 영화의 특색으로 꼽힌다.
회고전 기간에 10편의 그림 티켓 등이 선보이는 전시 '아키 카우리스마키 스튜디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광주극장에서는 스릴러의 거장 구로사와 기요시의 작품 '큐어'(7월 7일)와 섬세한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7월 7일~13일),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로스트 도터'(7월 14일), 동물의 시선에서 바라본 대자연의 마스터피스 '군다'(7월 14일)가 상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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