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동시 영입? 토트넘, 역대급 광폭 행보

맹봉주 기자 2022. 6. 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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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여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이 토트넘이다.

가장 최근 토트넘 이적설이 도는 선수는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다.

이적 시장서 광폭행보를 보이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 어떤 스타팅 라인업을 가져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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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슈코 그바르디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토트넘이 바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여름 유럽 축구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팀이 토트넘이다. 큰 돈 들이는 한 방의 대형 영입보단 가성비 중심의 알짜배기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다. 다음 시즌 나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선수층을 두텁게 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공들이는 포지션은 수비다. 공격은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단단히 중심을 잡고 있는데 반해 수비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과 비교해 크게 떨어진다.

가장 최근 토트넘 이적설이 도는 선수는 라이프치히의 요슈코 그바르디올이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그바르디올은 왼쪽 풀백과 중앙 수비를 모두 볼 수 있는 수비수다.

오래 전부터 크로아티아에선 대형 수비 유망주로 유명했다. 라이프치히가 지난해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던 20살의 그바르디올을 1,700만 파운드(약 270억 원) 주고 데려올 만큼 잠재력이 크다.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 이적 후에도 수준급 수비를 보였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로채기 횟수 전체 5위 안에 들었고 태클 성공과 수비 지표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그바르디올 외에도 인터 밀란의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밀란 슈크리니아르 계약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미들즈브러 수비수 제드 스펜스 영입을 위해 직접 협상에 나섰다.

이중 하나만 데려와도 토트넘 수비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다만 그바르디올과 바스토니, 슈크리니아르는 소속 팀의 주축선수들이라 영입이 쉽지 않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가 책정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40억 원)를 토트넘이 수용해야한다.

공격과 중원 보강에도 열심이다.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은 이탈리아 밀라노로 건너가 AS 로마와 윙어 니콜로 자니올로를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을 놓고는 첼시, 아스널 등과 경쟁 중에 있다.

동시다발적으로 벌이는 이적 협상이 모두 성공하면 6명 동시 영입도 가능하다. 이적 시장서 광폭행보를 보이는 토트넘의 다음 시즌 어떤 스타팅 라인업을 가져갈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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