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넘버, '둠치타' 활동 성료..음원 1위+초동 커리어 하이

음악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시크릿넘버(SECRET NUMBER)가 자체 최고 기록과 함께한 '둠치타' 활동을 성료했다.

시크릿넘버는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약 3주 간의 네 번째 싱글 '둠치타'(DOOMCHITA) 활동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시크릿넘버 멤버들은 음악 방송을 찾아준 팬들에게 '역조공' 이벤트를 준비했고, 무대 이후 공식 SNS를 통해 "락키들 덕분에 둠치타 활동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같이 둠-칫타 둠치타 해 준 락키들이 최고야. 다음에도 또 만나요 우리"라는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둠치타'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포함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시원한 가창력 등 시크릿넘버의 음악적 성장을 보여준 앨범이다. 시크릿넘버는 이번 활동에서 걸크러시한 매력을 보여주며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특히 타이틀곡 '둠치타' 활동으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앨범에서 새로운 콘셉트 변화를 시도한 시크릿넘버는 발매 첫 날부터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를 달성했고, 수록곡 '올라'(HOLA), 이전에 발매했던 '불토'(Fire Saturday), '데인저러스 인 러브'(Dangerous In Love), '프라이버시'(PRIVACY)와 SBS '사내맞선' OST '사랑인가 봐'까지 차트 1~5위에 올리는 줄세우기를 기록했다.

이에 음반과 글로벌 차트 성적도 잇따랐다. 시크릿넘버는 이번 싱글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초동(발매 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 1만 장을 돌파했고,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도 인도네시아 1위를 포함해 7개 지역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둠치타'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줄곧 높은 유튜브 조회수 추이를 보이며 현재 800만 뷰를 넘겼다. 뮤직비디오 외에도 음악 방송 무대 영상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면서 '둠치타'는 지난 19일 ‘인기가요’에서 가장 주목받은 무대를 선정하는 ‘핫스테이지’ 부문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시크릿넘버는 '둠치타' 공식 뮤직비디오 외에도 안무 영상,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 레코딩 비하인드 콘텐츠 등을 추가로 공개하는 등 끊임없는 소통을 펼쳤다. 이밖에도 KBS K팝 공식 유튜브 채널의 '매점 터는 아이돌'(매터돌)과 MBC M '주간아이돌'에 출연해 뛰어난 예능감을 보이며 활약했다.

강렬한 콘셉트 변화로 성공적인 기록을 견인한 시크릿넘버는 '커리어 하이' 이후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팬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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