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마장지 수질 악화 방지 관정개발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27일 시민 휴식처인 마장지의 수질 개선을 위해 관정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마장지의 근본적인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정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며 "추경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마장지 수질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공사에 착수, 2020년 3월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을 완전히 차단해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7일 시민 휴식처인 마장지의 수질 개선을 위해 관정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관계자는 "마장지의 근본적인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정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의견이 있다"며 "추경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계속된 가뭄으로 최근 마장지에서 붕어 수백마리가 폐사하자 포항시는 산소 공급을 위해 수중 모터 2개를 설치, 가동하고 있다. 또 마장지에서 200여m 떨어진 곳의 농수로에서 물을 끌어오기 위해 직경 80mm의 관로를 설치했지만 근본적인 수질 개선에는 역부족이다.
마장지에서는 지난달 가마우지가 날아들어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계속된 가뭄으로 이달 초부터 붕어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러자 포항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양식장 전문가들은 "천수답인 마장지의 경우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 이상 붕어 폐사를 막을 수 없다. 지금으로서는 갇혀있는 물의 부영양화를 막는 것이 차선책"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포항시는 마장지 수질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공사에 착수, 2020년 3월 상류에서 유입되는 물을 완전히 차단해 물고기가 살 수 있는 생태연못을 조성했다. 공사 이전에는 폐쇄된 연탄공장에서 수십년간 물이 흘러들어 연못의 물이 산성으로 변해 물고기가 살 수 없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단독]장성규, 청담 65억 꼬마빌딩 상투?…3년 만에 100억 건물주로
- "비행기서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김호중, 두 달 전 발언 '소환'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63세 여성·26세 남편 "드디어 임신"…감격 성공기 올리며 '활짝'
- 故 장진영 15주기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父 장길남 이사장 별세(종합)
- "비계 빼고 주면 우리 손해"…제주서 '소고기 등심'도 논란
- 남→여 성전환 러 정치인, 다시 남자로…"내 정체성 깨달아"
- 허니문 떠난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행복 미소…달달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