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윤진과 베드신, 적극적으로 표현해 눈으로 느껴지게"('종이의 집')[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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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유지태(47)가 김윤진(50)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 "대사나 상황에 그려지 않는 부분은 배우들의 앙상블로 채워 넣길 바랐다"라고 전했다.
이날 유지태는 김윤진과의 멜로 및 베드신에 대해 "김윤진 선배님이 너무 빛이 나셨다.(짤영상이) 한 500만 뷰를 찍지 않을까 싶다. 잘 모르겠다.(웃음)"며 "설명하는 대사의 느낌을 드리지 않기 위해 마치 연극처럼 배우들이 모여서 연습을 했다"고 촬영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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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유지태(47)가 김윤진(50)과의 멜로 연기에 대해 “대사나 상황에 그려지 않는 부분은 배우들의 앙상블로 채워 넣길 바랐다”라고 전했다.
유지태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화면을 채우는 감정을 더 적극적으로 표현해서 눈으로 느껴지게끔 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넷플릭스 드라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 연출 김홍선)은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을 그린다.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유지태는 조폐국 강도를 기획하고 판을 짠 교수 역을, 김윤진은 경기경찰청 위기협상팀장 경감 선우진 역을 맡았다.
이날 유지태는 김윤진과의 멜로 및 베드신에 대해 “김윤진 선배님이 너무 빛이 나셨다.(짤영상이) 한 500만 뷰를 찍지 않을까 싶다. 잘 모르겠다.(웃음)”며 “설명하는 대사의 느낌을 드리지 않기 위해 마치 연극처럼 배우들이 모여서 연습을 했다”고 촬영기를 설명했다.
멀리서 현장을 지켜보는 교수로서 모니터를 보며 연기한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현장에서 맞춰보고 싶었다. 현장에 가지 못했지만 마음으로 맞춰보고자 했다”며 “김홍선 감독님이 자신만의 방식이 있으셨기 때문에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고 밝혔다.
“나 혼자 설명하는 게 아니다. 대사를 치더라도 인물들의 연기를 대사 이외에도 보일 수 있도록 리허설을 했다. 특히 이원종 선배님과 몇 번 만나서 리허설식의 얘기를 하기도 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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