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속리산일대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육종천 기자 2022. 6.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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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000만 원 투입해
법주사일대 소나무림 20ha 추진

[보은]보은군은 과거 속리산일대 크게 발생해 소나무에 많은 피해를 입혔던 솔잎혹파리방제를 위해 솔잎혹파리나무주사를 실시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솔잎혹파리는 7-8년 주기로 발생해 현재 속리산일원의 피해정도는 경미하나 일부구역에서 피해도 중 이상이 발견되고 있어 확산방지를 위해 초기에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부권소나무를 대표하는 보은속리산 소나무숲을 보호하고 산림생태계 유지와 우량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법주사일대 소나무림 20ha에 대해 인체 및 환경피해가 적을 저독성 약제를 사용해 적기방제를 실시한다.

또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식용할 경우 생명위험이 있는 만큼 사업대상지 주변에 현수막 및 안내 경고판을 설치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영득 군 산림보호담당 팀장은 "군민들이 소중하게 가꿔온 보은속리산의 소나무숲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예찰 및 적기방제를 통해 아름다운 소나무숲을 후손들에게 몰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보은군 제공
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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