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사업비 9억 원 들여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 추진

이상진 기자 2022. 6. 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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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다음달 완료
단양군이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추진할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 예상도.

[단양]단양군이 단양읍 구시가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사업 담당자, 지역주민, 용역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이번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 방향을 조정·결정하고 다음달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방침이다.

소담길·관광특화존 조성사업은 2023년 12월까지 사업비 9억 원을 들여 단양읍 도전리-별곡리 구간에 방문객 체류를 유도하는 테마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해당 구역에 다채로운 벽화와 야경시설, 화단 등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활력 가득한 젊음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전신주와 가공선로를 땅속에 매설하는 별곡리 지중화 사업과 연계 추진돼 주민들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양군과 한국전력, 통신사 등이 함께 2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별곡리 지중화 사업은 올 하반기 착공돼 202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단양읍 일원 27만 2199㎡ 면적에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다누리 커뮤니티 플라자'와 문화관광형 거점시설인 '다누리 리버뷰 플랫폼 건립' 등 다채로운 도심 재생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단양 도심을 방문한 주민과 관광객들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체류시간 증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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