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240Hz 4K 게이밍모니터 출시
오디세이 네오 G8은 세계 최초로 4K 해상도(3840×2160)와 240Hz의 고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는 커브드 게이밍모니터다. 응답속도는 GTG 기준 1ms(0.001초)이며 화면 크기는 32형, 1000R(반지름 1000mm 원의 호)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기존 LED 대비 40분의 1로 슬림해진 '퀀텀 미니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고 삼성의 독자적인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또 화면 밝기를 4096단계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0000:1 고정 명암비를 지원하며 로컬 디밍존을 통해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을 구현한다. 로컬 디밍존은 화면에서 밝기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영역이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를 지원해 고사양 게임을 할 때 PC와 모니터 간 통신 문제로 화면이 끊기는 티어링 현상을 줄여준다. 글로벌 안전인증 기업으로부터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은 매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주변광에 대한 영향 없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네오 G8 뿐만 아니라 오디세이 네오 G7 모델을 함께 출시해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했다.
32형 크기의 오디세이 네오는 ▲4K(3840×2160) 해상도 ▲퀀텀 미니 LED와 퀀텀 매트릭스 ▲퀀텀 HDR 2000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GTG 기준 1ms 응답속도 ▲165Hz 고주사율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등을 지원한다.
삼성 오디세이 네오 G8 32형은 국내 출고가 기준 150만원, 오디세이 네오 G7 32형은 135만원이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세계 최초 240Hz 4K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은 고객들이 기대하는 핵심 성능과 기능을 갖춰 차별화된 게이밍 경
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고사양 게임에 최적화된 오디세이 네오 라인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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