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황무지' 에트나 화산서 우주 탐사 훈련

KBS 입력 2022. 6. 27. 11:0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퀴가 달린 무인 기계들이 풀 한 포기 보이지 않는 회색빛 황무지를 유유히 이동합니다.

흡사 외계 행성처럼 보이는 이곳!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에트나 화산입니다.

유럽 최대 활화산답게 황량한 지형에 먼지 바람도 심한 에트나 화산은 달은 물론 화성의 환경과도 매우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이에 독일 우주항공센터는 에트나 화산 고도 2,700미터 지점을 우주 탐사 로봇들의 최적의 훈련지로 선택하고 이달 중순부터 4주 동안 이들의 성능 실험과 달이나 화성에서 마주할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프로젝트에 들어갔는데요.

특히 향후 달 기지의 로봇을 지구에서도 실시간 원격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하는 중입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