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中동북3성과 그린산업 협력 확대..포럼·상담회 개최

권희원 2022. 6. 27.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8일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 3성(헤이룽장·지린·랴오닝성) 그린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한-중(동북3성) 그린산업 협력 플라자'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의 '러스트 벨트'인 동북 3성 지역은 중공업과 지하자원, 자동차 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탄소중립 정책이 본격화하고 전통산업 구조조정에 따라 그린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항 [촬영 차병섭]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8일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 3성(헤이룽장·지린·랴오닝성) 그린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한-중(동북3성) 그린산업 협력 플라자'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중국의 '러스트 벨트'인 동북 3성 지역은 중공업과 지하자원, 자동차 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탄소중립 정책이 본격화하고 전통산업 구조조정에 따라 그린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수소에너지 중점 도시를 표방하는 다롄시는 35만㎡ 규모의 수소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현재 다롄시에서는 인프라 구축, 기술 개발 등 10개 이상의 수소에너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중국과학원 다롄화학물리연구소는 중국 유일의 '청정에너지 국가실험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린수소 제조, 수소연료전지 기술 특허 등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열리는 포럼에는 코트라 동북지역 무역관, 다롄시 발전개혁위원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가 참여해 한중 양국의 수소·환경 산업 현황과 교류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료전지와 수소 충전소 등 수소에너지 관련 기자재 분야와 대기오염 처리, 토양회복 등 환경 분야의 국내 기업과 중국 기업 간 일대일 화상 상담회가 진행된다.

he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