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30년까지 미래차 전문 교수·강사 600명 이상 배출"

대림대서 '미래차 현장인력양상 전문 교수·강사 생태계 조성 간담회' 진행

(지디넷코리아=문영재 기자)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 '아이오닉5 로보택시' (사진=현대자동차)

산업부가 2030년까지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전문 교수·강사를 600명 이상 배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림대학교 자동차관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미래차 현장인력양성 전문 교수·강사 생태계 조성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는 친환경·자율주행자동차 등 미래차 분야 현장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수·강사가 필요하다는 학계·업계 요구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미래차 현장인력양성 전문 교수·강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미래차 현장인력양성사업 주관·참여기관 과제책임자, 참여교수,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고전압안전교육, 기초정비교육, 분해·조립 등을 실시한다.

권역별 참여대학 6곳을 대상으로 미래차 현장인력양성사업 프로그램 다양화와 규모 확대, 전문 교수·강사 교육 등에 집중 지원한다.

내년에는 현장인력 미래차 직무 전환, 산·학·연 협력프로젝트 발굴·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가치투자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미래차 현장인력양성 전문 교수·강사 교육을 주관·참여기관 전체 참여교수, 연구원 등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미래차 분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선점 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현장인력양성 전문 교수·강사 교육을 실시한다"면서 "2030년까지 관련 학과에서 전문 교수·강사 600명 이상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문영재 기자(moonyj@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