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협, 7월9일 찾아가는 경남문협 축제 '남해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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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인협회는 오는 7월9일 찾아가는 문학 축제를 남해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해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경남도·남해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경남 지역을 찾아가 그 지역 문학의 연원, 특징, 미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경남문학 발전과 경남문인 단합을 위해 개최된다.
1부는 남해 노도-문학의 섬 방문을 시작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문학 기행을 한다.
남해군은 김만중의 유적과 이야기를 엮어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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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문인협회는 오는 7월9일 찾아가는 문학 축제를 남해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남해방문의 해를 기념하고, 경남도·남해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년 경남 지역을 찾아가 그 지역 문학의 연원, 특징, 미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고, 경남문학 발전과 경남문인 단합을 위해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거제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200여 명의 문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1부는 남해 노도-문학의 섬 방문을 시작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문학 기행을 한다. 노도는 구운몽과 사씨남정기를 지은 서포 김만중의 유허지로 3년 남짓 노도에 살다가 55세에 생을 마감했다.
남해군은 김만중의 유적과 이야기를 엮어 노도를 문학의 섬으로 조성했다. 김만중문학관, 서포초옥, 야외전시장, 작가창작실 등을 꾸며 유배 문학을 연구하는 이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섬으로 인기가 높다.
2부는 남해읍에 있는 유배문학관에서 세미나를 진행한다. 허경진 연세대 명예교수, 김봉군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과 답변이 진행된다.
허경진 교수는 '유배지의 글쓰기'라는 제목으로, 김봉군 교수는 '21세기 한국문학현상론적 과제'라는 주제로 강론한다. 토론 좌장은 김우태 경남문학 편집주간이 맡고, 토론은 임종욱 소설가, 이주언 시인이 맡는다.
3부는 경남문협 회원들의 사화집 '남해, 유배를 품은 보물섬' 출판기념회와 공연으로 진행한다. 180여 명이 남해를 주제로 쓴 원고를 모은 사화집으로 남해 곳곳에 대한 작가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550쪽 분량의 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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