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친부모와 6살에 재회..큰엄마·큰아빠를 '엄마·아빠'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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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오! 마이 웨딩'에서는 6년차 재혼 부부 유권태, 박정애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정애씨는 "처음 재혼할 땐 성인인 큰아들보다 어린 둘째 아들이 (친해지기) 더 쉽겠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어린애가 더 어렵더라. '내가 아직도 남인 것 같나' 생각도 든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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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오! 마이 웨딩'에서는 6년차 재혼 부부 유권태, 박정애 씨의 사연이 그려졌다.
결혼을 앞둔 이들은 둘째 아들이 정애씨에게 데면데면하게 행동하는 것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정애씨는 "처음 재혼할 땐 성인인 큰아들보다 어린 둘째 아들이 (친해지기) 더 쉽겠다고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어린애가 더 어렵더라. '내가 아직도 남인 것 같나' 생각도 든다"고 토로했다.
이를 듣던 봉태규는 "나도 그랬다"며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했다.
그는 "제가 100일 정도 됐을 때 시골 큰집에 맡겨졌다"며 "거의 6살 꽉 찼을 때 서울로 왔다. 저는 큰엄마와 큰아빠를 '엄마 아빠'라고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친)엄마 아빠가 있다는 건 알지만, 갑자기 나타나니 미치겠는 거다"라며 "분명 내가 (친부모님을) '엄마 아빠'라고 불러야 하는 것도 아는데 너무 어리니까 익숙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반항하는 의뢰인의 아들들처럼) 사춘기가 왔는데, 그 시기에 엄마가 (저한테) 화를 한 번도 안 냈다"며 "엄마한테 나중에 물어보니 '그렇게 하면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더라. 제가 나쁜 길로 빠지지 않은 이유가 그게 컸던 것 같다. 엄마가 믿어주니 어느 선에서 멈추게 됐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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