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필라델피아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연속 경기 무안타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내야수 김하성이 2경기 연속 침묵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 홈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에서 0.225로 하락했습니다.

그는 2회 노아웃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진루타가 되긴 했지만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3대 2로 앞선 3회 말 2아웃 1, 2루 기회에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C.J.

에이브럼스가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2루,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선의 침묵으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 8회 마지막 타석에선 중견수 뜬 공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8대 5로 패했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일본인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한 뒤 5대 3으로 앞선 7회 초 교체됐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baej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