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카마다 토트넘행?..손흥민, 쿨루셉스키 등 라이벌 많아"

신인섭 기자 2022. 6.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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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가 카마다 다이치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에 비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일본 '야후 재펜'은 27일(한국시간) "카마다가 토트넘으로 이적해도 될까?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세계적 수준의 라이벌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카마다의 토트넘 이적설에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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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일본 매체가 카마다 다이치의 토트넘 훗스퍼 이적설에 비관적인 입장을 내놨다.

일본 '야후 재펜'은 27일(한국시간) "카마다가 토트넘으로 이적해도 될까?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등 세계적 수준의 라이벌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카마다의 토트넘 이적설에 반응했다.

카마다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미드필더다. 감바 오사카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고, 사간 도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년간 경험을 쌓은 뒤 2017-18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은 적응 문제를 나타냈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명단에서 제외되기 일쑤였다. 결국 임대를 선택했다.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 VV로 임대를 떠나 유럽 무대 경험을 쌓았다.

임대로 자신감을 되찾은 카마다는 점점 출전 기회를 잡았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분데스리가 32경기에 나서 19개의 공격포인트(5골 14도움)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전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카마다의 가장 큰 장점은 멀티성이다. 2선 모든 지역에서 뛸 수 있다. 넓은 시야와 일본 특유의 패스 플레이에 능한 선수다. 드리블 또한 간결하고 킥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링크가 났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룬샤우'는 지난 24일 "EPL 클럽들은 카마다를 지켜보고 있으며 1천만 유로(약 136억 원)의 이적료면 이적이 가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팀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행을 예상했다. 

하지만 일본 '야후 재팬'은 카마다의 토트넘행 보도에 비관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매체는 "어쩌면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것은 그만두어야 한다. 그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 EPL 강팀으로 성장했지만 카마다는 이적해도 뛸 포지션이 없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라이벌은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3골과 7도움으로 득점 능력을 보여주었다. 카마다의 EPL 이적이 현실적일까? 월드컵의 해이며 경기 출전 기회를 갖는 좋은 방법은 잔류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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