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 제1회 한의약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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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한의약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세계 전통의약시장의 성장에 맞춰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WHO 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가 이번 정부대표단의 WHO/WPRO 방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의약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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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존 포럼·아카데미 개편해 매월 개최…28일 첫 행사
세계 전통의약 동향 분석, 한의약 발전방향 주제로 열려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한의약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의약 아카데미는 2021년 한의약정책포럼, 2022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사업단 한의약임상연구 아카데미 등을 개편해 매월 추진되는 행사다. 한의약 정책뿐만 아니라 범한의약 및 유관 분야의 융합 혁신을 목표로 한다. 한의약 분야 외 자연과학, 인문사회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강, 포럼, 전문가 세미나, 명사 초청강의, 패널 토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는'한의약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WHO(세계보건기구)/WPRO(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 방문 성과 및 한의약 발전방향'을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3시50분 한국한의약진흥원 서울분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은 최근 WHO 본부(스위스 제네바)와 WHO WPRO(필리핀 마닐라) 등 한의약 관련 국제기구 및 관계기관들을 방문했다.
정부는 한국의 WHO/WPRO 기술관 파견, 한국한의약진흥원의 'WHO 전통의학협력센터'지정 등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WHO의 전통의약 관련 전략 수립 및 이행 ▲WPRO의 새로운 전통의학 지역 프레임워크 이행 ▲전통의약의 국가보건시스템으로의 통합, 표준화 및 근거 축적 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에서는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임수현 사무관이 'WHO 및 WPRO 방문 성과'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아울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신병철 교수(한의약 임상)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호연 한약정책과장(한약 관련 정책적 시사점), 한국한의학연구원 이준혁 한의정책팀장(한의약 연구개발) 등이 발표를 맡을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관은 "세계 전통의약시장의 성장에 맞춰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WHO 등 국제기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제1회 한의약 아카데미가 이번 정부대표단의 WHO/WPRO 방문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의약 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한의약 아카데미를 통해 한의약 및 보건의료 관련 정책의 기획·관리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고 한의약 전반에 대한 정책 개발은 물론 기관 내부, 범한의약계 그리고 국민에게 정책홍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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