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장우진, 중국 10대 유망주 꺾고 피더 시리즈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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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이 중국 유망주들을 잡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우진(37위)은 26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오토세크에서 열린 2022 WTT 피더 오토세크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샹펑(34위·중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2-10 11-6 8-11 8-11 12-10 12-14 11-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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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에이스'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이 중국 유망주들을 잡고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장우진(37위)은 26일(현지시간) 슬로베니아 오토세크에서 열린 2022 WTT 피더 오토세크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샹펑(34위·중국)을 풀세트 접전 끝에 4-3(12-10 11-6 8-11 8-11 12-10 12-14 11-2)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장우진은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샹펑-린스둥 조(중국)를 3-2(11-6 10-12 4-11 12-10 11-8)로 제압하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피더 시리즈는 컨텐더 시리즈의 아래 등급 대회로 랭킹 포인트가 낮은 선수들이 주로 출전하는 대회다.
세계 최강 중국은 10대 유망주들을 이번 대회에 내보냈다. 샹펑은 19세, 린스둥은 17세다.
조대성은 전날 열린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김나영(포스코에너지)과 함께 은메달을 따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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