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주민-프랑스 건축 창작그룹, 구도심 활성화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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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쪼그라진 구도심의 상권을 되살리고 지속하는 쇠락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프랑스 건축 도시 창작그룹을 초청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 기반을 둔 꺄바농 벡띠꺌(Cabanon Vertical)은 10년간 실험적 주민 참여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한 창작집단이다.
꺄바농 벡띠꺌은 마르세유에서 도시계획에 필요한 주민 공간들인 벤치, 쉼터 등 가볍고 임시적인 구조물을 만들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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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쪼그라진 구도심의 상권을 되살리고 지속하는 쇠락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프랑스 건축 도시 창작그룹을 초청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 기반을 둔 꺄바농 벡띠꺌(Cabanon Vertical)은 10년간 실험적 주민 참여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참여형 도시계획을 수립한 창작집단이다.
꺄바농 벡띠꺌은 마르세유에서 도시계획에 필요한 주민 공간들인 벤치, 쉼터 등 가볍고 임시적인 구조물을 만들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 참여를 끌어냈다.
시와 건축공간연구원이 이 창작그룹을 초청해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옛 도심인 중앙동 일대에서 '2022 한불 DIT 앙동마차' 행사를 진행한다.
구도심인 중앙동의 지역적 특징과 잠재력을 확인하는 사회실험 행사와 축제를 통해 향후 지역성을 담은 문화콘텐츠, 로컬브랜드 등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DIT(Do It Together)는 목공품부터 기타 시설물까지 참여하는 모든 주체가 스스로 계획하고 함께 시공해 완성품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을 돌아다니는 포장마차라는 뜻을 가진 '앙동마차'를 제작해 중앙동 상가∼째보선창을 오가는 거리 퍼레이드가 핵심이다.
또 대야면에 있는 한들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 10여명이 참여해 지역사회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한다.
시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이번 행사가 군산만의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이 가진 장점을 특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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