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 휴가철 맞아 낚시어선 안전점검

박준철 기자 2022. 6. 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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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에 정박중인 낚시어선.|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낚시어선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인다.

인천시는 사고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인천에서 영업중인 낚시어선 205척에 대해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인천시와 군·구, 인천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수협중앙회 인천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이 함께 한다.

대상은 사고이력이 있는 낚시어선과 출항빈도가 높은 어선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구명조끼와 소화기, 비상용 구급약품세트 등 안전장비 구비 여부와 와 레이더 등 항해·무선설비 설치·작동상태, 낚시어선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의 음주 등이다.

점검 결과, 구명설비와 소화기 위치 부적합 등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이나 출항제한 조치하고, 낚시어선 승선정원 초과나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부유물에 스크류가 걸리거나 기관이 손상되는 등 낚시어선 사고가 3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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