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박대한 2022. 6. 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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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문란' 질책받은 김창룡 경찰청장, 임기 못 채우고 사의

김창룡(58) 경찰청장이 임기를 26일 남기고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청은 27일 "김 청장이 금일 사의 표명을 했다"며 오후 중 추가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한 조직 내부 반발, 치안감 인사 번복을 둘러싼 윤석열 대통령의 '국기문란' 질책 등에 책임을 진다는 차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25352004

출근하는 김창룡 경찰청장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김 청장은 이날 출근 후 사의를 표명했다. 2022.6.27 hwayoung7@yna.co.kr

■ 최재형 與혁신위원장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룰 만들겠다"

국민의힘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27일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천룰을 한번 만들어보려고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날 출범하는 혁신위 과제와 관련, "정당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가 인력 공급이고 그게 공천이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공천에 관해서 점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혁신위가 공천룰을 만들어놔도 차기 당 대표가 바꾸면 소용없게 된다는 이른바 '무용론'에 대해선 "공천룰을 만드는 것은 자의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으로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인데 다음 당 대표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을 왜 만드냐고 하는 건 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34200001

■ "文정부, 북측에 먼저 귀순 어민·선박 인계 의사 통지"

문재인 정부가 지난 2019년 귀순한 어부들을 송환하라는 북한의 요청이 있기 전에 먼저 인계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이 밝혔다. 이날 태 의원실이 공개한 당시 관련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는 2019년 11월 2일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어선을 붙잡고 정부 합동조사를 벌인지 사흘만인 같은 달 5일 북측에 "어민들을 추방하고 선박까지 넘겨주고 싶다"고 통지했다. 이에 북측은 하루 뒤인 6일 "인원·선박을 인수하겠다"고 회신했고, 7일 오후 판문점을 통해 귀순 어부의 강제 북송이 이뤄졌다. 선박은 다음날인 8일 오후 동해 NLL 상에서 인계됐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지난해 북한 어부 송환 관련 이같은 내용을 기술한 자료를 태 의원실에 제출하며 "북한 주민을 추방한 첫 사례로서, 흉악범 도주라는 새로운 상황에 대해 정부가 적극 대응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32100001

■ "尹국정수행, 긍정 46.6% 부정 47.7%"…리얼미터 첫 데드크로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관련,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는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4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천5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6.6%,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7%였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16200001

■ 신규확진 3429명·사망 3명…해외유입 114명, 연이틀 세자릿수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한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3천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429명 늘어 누적 1천832만9천4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천246명)보다 2천817명 감소했다.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월요일에 최저점을 찍고 주 중반에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4명으로 3월 이후 최다치를 기록했던 전날(135명)을 이어 이틀 연속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나머지 3천315명은 국내 지역발생 사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직전일(6명)보다 3명 줄어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43600530

■ 코스피 소폭 상승 출발…2,380선에서 강보합 흐름세

코스피가 27일 소폭 상승 출발해 2,38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8포인트(0.61%) 오른 2,380.98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으로 개장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66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1천41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32951002

■ 중부지방 거센 장맛비…경기북부엔 최대 150㎜

27일과 28일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남부지방엔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우리나라에 고온다습한 공기를 넣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부는 남서풍이 27~28일 중국 내륙지역 정체전선 위에서 발달해 북동진하는 저기압 때문에 더 강해지면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가 세차게 내리겠다. 27일엔 중부지방·전남동부·경북북부·경남·제주, 28일엔 수도권·강원·전남동부·경남·제주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서해5도 강수량은 50~100㎜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강수량이 150㎜를 넘기도 하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32600530

■ 서울 사상 첫 '6월 열대야'…가장 더운 6월 밤 보냈다

서울에서 이틀 연속으로 역대 가장 높은 '6월 일최저기온'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6월의 열대야'가 나타났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8시까지 서울 일최저기온은 오전 4시 54분에 기록된 25.4도다. 서울 6월 일최저기온이 사상 처음 25도를 넘은 것으로, 25년 만에 신기록이 수립된 전날(24.8도)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기록을 경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22900530

■ "러시아, 104년만에 외화표시 국채 채무불이행"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 때문에 100여 년 만에 외화표시 국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번 디폴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제재의 일환으로 러시아의 외채 이자 지급 통로를 막은 데 따른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전날까지 외화 표시 국채의 이자 약 1억달러(약 1천300억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했다. 러시아는 1998년 모라토리엄(채무 지급 유예)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디폴트를 맞게 됐다. 다만 1998년 디폴트는 외채가 아닌 루블화 표시 국채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러시아가 외채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했던 것은 100여 년만으로, 사회주의 혁명 시기인 1918년 혁명 주도 세력인 볼셰비키는 차르(황제) 체제의 부채를 인정할 수 없다며 지급을 거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26051009

■ "미, 우크라에 첨단 중장거리 미사일방어체계 지원 추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려고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이르면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독일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짐에 따라 더 발전한 로켓 시스템과 탄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는 16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NASAMS(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를 요청했다. 러시아는 최근 전략폭격기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격전지인 동부에서 떨어져 있는 수도 키이우 등지를 타격한 바 있다. CNN은 우크라이나군의 요청에 따라 포탄, 포대를 방어할 수 있는 레이더 등 추가 군사지원 계획도 이번 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28900009

■ "美 59%, 낙태권 후퇴 지지 안해"…민주, 중간선거 반전 안간힘

낙태를 헌법상 권리로 인정하지 않은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온 이후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정치권에서 낙태 문제를 둘러싼 득표전이 본격적으로 불붙는 양상이다. 민주당은 대법원 판결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들이 더 많은 여론의 우위를 토대로 중간선거의 핵심 쟁점으로 삼으려는 반면 공화당은 낙태 문제 대신 인플레이션 등 경제실정 이슈가 묻히지 않도록 방점을 두는 분위기다. 미 CBS방송이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함께 지난 24∼25일 성인 1천59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는 '대법원 판결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41%는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58%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연방 차원의 법률 제정에 찬성했고, 42%는 반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62700190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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