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교육, 다음달 9일 '929명 선발' 가천대 논술전형 설명회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입시컨설팅·교육전문업체 라온교육은 오는 7월9일 가천대 글로벌캠퍼스 글로벌센터 국제홀에서 '2023학년도 가천대 논술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을 비롯해 김지현 라온교육 대표 겸 가천대 수학논술 출제연구위원, 오승현 가천대 국어출제연구위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가천대 논술 입시결과와 출제경향을 분석·예상하고 논술 100점 답안 작성 팁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가천대는 이번 2023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 대학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929명을 선발한다. 큰 모집규모로 인해 가천대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은 2022학년도 기준 23.99대 1로 타 대학보다 낮아 지원자들의 부담도 덜한 편이다.

가천대 논술고사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인 11월24~25일 실시되며, 논술 60%와 학생부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가천대 논술문항은 총 15문항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에서는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이 출제되며 각 문항은 10점씩 배점된다.

학생부의 경우 내신 1등급은 400점, 2등급은 395점으로 등급당 5점씩 감점된다. 인문계열은 국어·수학·영어·사회탐구, 자연계열은 국어·수학·영어·과학탐구에서 우수한 4학기를 40%·30%·20%·10% 순으로 반영한다.

김지현 라온교육 대표는 "가천대는 기존 논술과 달리 EBS 수능 연계교재 중심으로 출제하고 있어 별도의 논술 준비 없이 대비가 가능하다"며 "다만 풀이과정 단계마다 배점이 적용돼 답안작성 방식이 합격의 중요한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김 대표가 출간한 '2023 가천대 논술로 오라'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라온교육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