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NL MVP 하퍼, 156km 강속구에 엄지손가락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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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30·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하퍼가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판명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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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강타자 브라이스 하퍼(30·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하퍼가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판명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하퍼는 전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던진 156㎞짜리 강속구에 왼손 엄지손가락을 맞았다.
공에 맞은 직후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한 하퍼는 정밀 검진 결과 결국 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돼 적지 않은 기간 재활이 불가피해졌다.
하퍼는 "정말 실망스럽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2019년 3월 필라델피아와 13년간 총 3억3천만달러(약 4천240억원)에 장기 계약을 맺은 하퍼는 지난해 타율 0.309, 35홈런, 84타점 등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이던 2015년에 이어 두 번째 MVP 수상이었다.
하퍼는 올 시즌에도 타율 0.318, 15홈런, 4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5등으로 활약하던 중 부상을 당해 팀 전력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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