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1647곳 모두 방문한 부부 "캠핑카로 고고씽~"

2022. 6. 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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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의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에 들어있는 전국 국보,보물,명승 등 문화유산 1647곳을 모두 방문한 부부여행자가 문화재청장의 기념패를 받는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문화유산 행사정보, 관람안내, 해설정보 및 문화재 방문정보와 방문인증을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2014년 11월부터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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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방문캠페인 3년차..청장 기념패 증정
박구한, 이해숙 부부 경주 문화유산 방문
박구한, 이해숙 부부 유네스코세계유산 한라산 어승생악 방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의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에 들어있는 전국 국보,보물,명승 등 문화유산 1647곳을 모두 방문한 부부여행자가 문화재청장의 기념패를 받는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박구한, 이해숙 부부는 이 앱을 이용해 작년 8월부터 문화유산을 방문하기 시작해 1645곳을 다녀왔으며, 이달말 울릉도 문화유산 2곳을 마지막으로 방문하면 공식 ‘완주’ 인증을 받는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방문캠페인 스탬프투어이다.

이들 부부는 “은퇴 후 캠핑카를 장만해 전국일주를 계획한 후 여행 일정과 문화유산 방문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 받고자 문화재청 누리집을 방문했다가 해당 앱을 발견했다”면서 “전국의 문화재가 다 내 손 안에 있다는 기쁨에, 모든 문화유산을 다니면서 인증을 해보자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이들의 울릉도 방문이 끝나면 기념패를 수여하고,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청와대에서 3년차 문화유산방문캠페인을 선포한 문화재청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들 부부처럼 문화재 현장이 휴식과 쉼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약 한 달간 문화유산 방문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에서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지역 중 각각 지정된 3개 문화유산을 방문 인증하면 지역별로 25명을 추첨해 대국민 선물을 준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누리집(heritage)을 방문하거나 앱에 접속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 차원에서 문화재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는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은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문화유산 행사정보, 관람안내, 해설정보 및 문화재 방문정보와 방문인증을 제공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2014년 11월부터 운영중이다.

문화유산 방문인증은 국보, 보물, 사적, 명승 등 인지도, 접근성을 고려하여 선정한 1647곳의 문화유산 근방(200m 이내)에서 위치 인증을 하면 스탬프를 획득하는 것을 말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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