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10대 천재 윙어 영입 "일대일 능력 탁월"

양승남 기자 2022. 6. 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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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안필드 밖에서 구단 깃발을 흔드는 어린이 팬. Getty Images코리아


리버풀이 영입한 전도유망한 아일랜드 출신의 10대 윙어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7일 “리버풀이 데리시티에서 만 15세의 재능있는 트렌트 콘-도허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출신의 콘 도허티는 데리시티로부터 다음달 이적을 마치고 리버풀 연령대 팀에서 활약하게 된다. 리버풀 소식을 전하는 리버풀오프사이드는 “그는 지난 3월부터 리버풀로의 이적과 관련이 있다. 다음 주에 그의 16번째 생일이 다가옴에 따라 그는 첫 프로 계약에 서명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트렌트-콘 도허티. 리버풀 에코 캡처


데리시티의 U-17팀 제럴드 보일 코치는 “콘 도허티는 안필드에서 잘 할 수 있는 모든 특징을 갖고 있다”면서 “그는 ‘X-팩터’를 가지고 있다. 그의 일대일 능력은 탁월하다. 진중한 페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그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보를 매우 수용적이며 항상 배우고 싶어하며 훌륭한 팀 동료이기도 하다. 그의 신체적, 기술적 능력뿐만 아니라 이러한 자질은 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어려운 곳이지만 그는 특별한 기회를 얻었고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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