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반도체 인재 양성 산실' 주목

김장욱 2022. 6. 27.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시장이 한여름 더위 만큼 뜨거운 가운데 반도체 분야 인재 배출에 두각을 드러낸 전문대학가 있어 화제다.

이 계열은 국내 전문대 최초로 SK하이닉스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면서 반도체공정 메인터넌스(Maintenance) 분야에 특화된 현장 전문가 배출에 물꼬를 텄다.

하종봉 계열 부장(교수)은 "반도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2년간 반도체 제조 분야 취업 200명 육박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이 반도제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반도체 시장이 한여름 더위 만큼 뜨거운 가운데 반도체 분야 인재 배출에 두각을 드러낸 전문대학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반도체전자계열(이하 계열)에 따르면 2021~2022년 졸업자 취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반도체 관련 기업체 취업자가 200여명에 육박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제조공정 메인트넌스(Maintenance) 직으로 SK하이닉스 28명, 삼성전자 10명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관리 전문기업인 베스트피엠피, 에이블에도 메인터넌스 직으로 각각 37명, 90명이 취업했고,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인 스태츠칩팩코리아 7명 등 반도체 제조 관련 중견 기업에 총 145명이 입사했다.

국내 유일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에도 12명이 취업했다. 이에 따라 최근 2년간 반도체 관련 기업에 총 195명을 진출시키며, 반도체 제조 분야 인재 배출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이 계열은 국내 전문대 최초로 SK하이닉스와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면서 반도체공정 메인터넌스(Maintenance) 분야에 특화된 현장 전문가 배출에 물꼬를 텄다.

이 협약반으로 플라즈마공학, 반도체공학, 반도체CAD 등 반도체 교과목과 마이크로프로세서, 기계공학, PLC 장비제어 관련 교과목 등을 교육하고 있다.

1학년 겨울방학에는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국가 지정 반도체기술교육센터)서 CMOS공정실습 교육을 진행해 반도체 전(前)·후(後) 공정을 담당할 고품격 인재를 배출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 솔라셀과 디스플레이(LCD, OLED), 신소재 분야 제조 공정기술 분야는 물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최첨단 전자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분야 인력을 양성에도 집중하면서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에서도 일취월장한 행진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51명, LG이노텍 43명, 삼성SDI 8명 등 대기업과 엘엔에프 22명 등 지난해와 올해 반도체를 비롯해 디스플레이, 전자 분야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359명이 취업했다.

하종봉 계열 부장(교수)은 "반도체, 정보통신,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더욱 매진해 국가 산업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