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3년 6개월만 눈물의 대면 콘서트 "살아있다는 느낌"

황혜진 2022. 6. 2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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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정찬우, 김동혁)이 3년 6개월 만의 관객 함성으로 행복을 만끽했다.

아이콘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코닉(팬덤명)과 3년 6개월 만에 재회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이콘과 전 세계 아이코닉의 소중한 순간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LED 스크린 위에 흐르는가 하면 팬들의 깜짝 슬로건 이벤트가 펼쳐져 멤버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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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콘(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정찬우, 김동혁)이 3년 6개월 만의 관객 함성으로 행복을 만끽했다.

6월 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6월 25일과 2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2 CONCERT [FLASHBACK]'을 개최했다.

아이콘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아이코닉(팬덤명)과 3년 6개월 만에 재회했다. 러닝타임 내내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뿜어내며 묵은 한을 해소했다.

'죽겠다 (KILLING ME)'로 막을 올린 아이콘은 'BLING BLING'(블링 블링), '시노시작 (SINOSIJAK)'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최근 발표한 미니 4집 앨범 'FLASHBACK'(플래시백)의 수록곡 '용(龍) (DRAGON)', 강렬한 사운드의 '열중쉬어 (AT EASE)' 무대를 팬들 앞에서 최초 공개했다.

히트곡 퍼레이드도 이어졌다. 연달아 흘러나온 '리듬 타 (RHYTHM TA)' '취향저격' '사랑을 했다 (LOVE SCENARIO)' '덤앤더머 (DUMB & DUMBER)' 무대에 기립한 팬들은 마스크 너머 떼창으로 화답했다. 아름다운 밴드 사운드와 공연장 전체를 압도하는 듯한 영상 연출, 화려한 특수효과도 더해졌다.

바비는 자신의 솔로곡 '주옥 (HeartBROKEN PlaYBoY)' 'DeViL'로 힙합 스웨그 진수를 드러냈고, 기타를 품에 안은 구준회는 묵직하면서도 서정적인 '깊은 밤'을 열창했다. 송윤형은 트로트 가수로 변신, 이번 콘서트를 위해 준비한 곡 '낄끼빠빠'로 유쾌함을 더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아이콘과 전 세계 아이코닉의 소중한 순간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LED 스크린 위에 흐르는가 하면 팬들의 깜짝 슬로건 이벤트가 펼쳐져 멤버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했다.

아이콘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곁을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께 더욱 자랑스러운 아이콘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아이콘은 "모든 시간이 행복했고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붉은빛 콘배트(응원봉)를 보는데 우주 속에 있는 것 같기도 했다"며 "팬분들에게 받은 에너지를 돌려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다. 더 오래, 자주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7월 2일과 3일 효고현 코베 월드기념홀에서 일본 투어 'iKON JAPAN TOUR 2022'(아이콘 재팬 투어 2022)에 돌입한다.

이어 7월 9일과 10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사진=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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