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서 뮤직 콘서트 개최..'볼류메트릭' 기술 세계 최초 적용
조진호 기자 2022. 6. 27. 10:15
SKT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가상 콘서트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콘서트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열린다. 이프랜드의 ‘볼류메트릭 콘서트홀’에 입장하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SKT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가 촬영해 실사 기반 입체영상을 만드는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콘서트가 열린 사례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
SKT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가수들의 볼류메트릭 영상을 제작, 콘서트장을 찾은 관객들은 현실의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초현실적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수들은 빌딩만큼 거대해진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관객은 구(sphere) 형태의 콘서트장에서 원하는 위치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스카이보드를 타고 하늘을 날며 콘서트를 볼 수도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적재·윤하·제이미·수란·민수·이루리·윤지영·유라 등 8명의 가수가 공연한다. 출연 가수와 걸그룹 ‘우아’ 등의 메타버스 팬 미팅도 진행된다.
SKT는 8월에 윤도현과 10CM 등 다른 가수들의 볼류메트릭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컴퍼니) 장은 “볼류메트릭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들이 초실감 콘텐츠를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호 기자 ftw@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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