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수목, 밤에는 경관조명 예쁜 강릉 '일루미아'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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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는 인구 밀집 지역에 수목을 심고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한 '일루미아'(illumia)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밤에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수목 투사등, 구(球)조명 등 조명 61개를 설치했다.
일루미아 정원이 들어선 곳은 1999년 교동택지 개발 당시 인도 중간에 소규모 녹지대를 조성했으나 생육이 불량해 일부가 훼손된 곳으로 이번에 새롭게 경관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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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인구 밀집 지역에 수목을 심고 경관 조명시설을 설치해 휴식공간을 마련한 '일루미아'(illumia) 정원 조성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루미아는 빛과 환상의 합성어다.
일루미아 정원을 조성한 곳은 아파트가 밀집한 교동택지 내 교동광장로 일원 가로변으로 길이 110m, 폭 12m로 총면적 1천320㎡이다.
시는 이곳에 사철나무, 에메랄드그린, 수국, 은사초, 홍띠, 수크령 등 총 12종 3천585본을 심고, 앉음 벽 16.5m, 야외 탁자·테이블 세트 3개소 등 휴식 시설을 설치했다.
또 밤에도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도록 수목 투사등, 구(球)조명 등 조명 61개를 설치했다.
일루미아 정원이 들어선 곳은 1999년 교동택지 개발 당시 인도 중간에 소규모 녹지대를 조성했으나 생육이 불량해 일부가 훼손된 곳으로 이번에 새롭게 경관을 꾸몄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생활권 주변 녹지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딱딱한 도시의 가로변에 수목을 심어 도시환경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쾌적한 도심 환경을 꾸며 시민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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