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 사의 표명..곧 입장 표명

박찬범 기자 2022. 6.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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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27일) 아침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자간담회가 오전에 끝나면, 본인의 사의 표명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출입 기자단에 사의 표명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김 청장은 오늘 오전 11시에 예정된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보고, 사의 표명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자세히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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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창룡 경찰청장이 오늘(27일) 아침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김 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자간담회가 오전에 끝나면, 본인의 사의 표명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계획입니다.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출입 기자단에 사의 표명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경찰청장 임기를 약 한 달 앞둔 가운데 내린 결정입니다.

김 청장은 오늘 오전 11시에 예정된 행정안전부 장관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보고, 사의 표명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자세히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 배경에는 행정안전부의 경찰 통제 권고안과 치안감 인사 번복 파장이 있습니다.

행안부의 '경찰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는 지난 21일, 행안부 내 경찰 관리 조직 신설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발표했는데, 조직 내부에서는 노골적인 경찰 길들이기라며 거센 반발과 함께 김 청장에 대한 용퇴론 요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같은 날에 치안감 보직인사 발표를 한 차례 번복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찰의 인사 번복이 대통령 결재 없이 진행된 사안이라며 '국기 문란'이라고 강하게 질책한 바 있습니다.

김 청장의 사의가 수용되면 경찰청은 윤희근 차장 직무대행 체제가 됩니다.

또 김 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경찰청장 지명과 청문회, 임명 절차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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