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 상승..개인 '사자' vs 기관 '팔자'

2022. 6. 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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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7일 상승 출발해 239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78포인트(1.05%) 오른 2391.3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6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3.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3.34%)가 일제히 대폭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7포인트(2.10%) 상승한 766.0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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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대 상승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코스피가 27일 상승 출발해 239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78포인트(1.05%) 오른 2391.3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0포인트(0.70%) 오른 2383.20으로 개장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25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5억원, 171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2.68%)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3.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3.34%)가 일제히 대폭 상승했다.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광폭 금리 인상 행보가 앞선 예상보다 통화 긴축 강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공포가 누그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미시간대가 발표한 향후 12개월 기대인플레이션 확정치가 5.3%로 종전 예비치(5.4%)보다 소폭 하향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얀 하치우스 골드만삭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물가 압력이 줄어들고 성장세가 둔화하면 연준이 올해 말 금리 인상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통화정책에 대한 부담이 완화되고 경기침체 우려도 진정되는 등 6월 중순까지 글로벌 증시 급락을 야기했던 불확실성 변수들이 진정된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직전 지지선이자 중요 지지선인 코스피 2380∼2420선 회복과 안착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77포인트(2.10%) 상승한 766.0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7.70포인트(1.03%) 오른 758.00으로 개장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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