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04년만에 디폴트..1억달러 국채 이자 못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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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국채 이자를 지급하지 못해 104년 만에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졌다.
2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까지 외화표시 국채 이자 약 1억달러(약 1292억7000만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이번 디폴트는 서방의 강력한 대러 제재의 정점"이라면서 "이는 러시아가 경제적, 금융적, 정치적으로 고립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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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이하 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까지 외화표시 국채 이자 약 1억달러(약 1292억7000만원)를 투자자들에게 지급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이번 디폴트는 서방의 강력한 대러 제재의 정점"이라면서 "이는 러시아가 경제적, 금융적, 정치적으로 고립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러시아는 지난 1918년 블라디미르 레닌 공산당 지도자가 "러시아의 부채를 이어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디폴트에 빠진 바 있다.
현재 러시아는 지난 2월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금융제재로 해외 채무를 변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등 서방은 러시아 중앙은행과 재무부, 국부펀드와의 거래를 금지했다. 러시아는 국제결제시스템 스위프트(SWIFT)에 접근하지 못해 외환보유고 접근도 제한됐다. 이밖에 러시아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도 동결됐다.
러시아 정부는 국제예탁결제회사인 유로클리어에 '이자 대금을 달러와 유로화로 보내 상환 의무를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해당 금액은 대러 제재로 인해 투자자들의 계좌로 입금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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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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