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 투자

임현지 기자 2022. 6. 2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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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투자로 식봄에 자사 우수 협력사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 주문·결제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낸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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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에 403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마켓보로는 B2B(기업 간 거래) 식자재 유통 전문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봄'과 오픈마켓 '식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총거래액(GMV)은 약 6300억원으로 최근 3년간(2019~2021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투자로 식봄에 자사 우수 협력사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 주문·결제 데이터 확보에 속도를 낸다. 축적한 데이터는 새로운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정 식자재 평균 구매량이 많다면 해당 식자재의 대용량 제품을 추가 입점시킨다. 식당이 정기적으로 주문하는 식자재는 구매 주기에 따라 자동 추천하고 품절일 경우 대체 식자재를 추천하는 식이다.

또 이번 투자뿐 아니라 자체 인프라 확대, 외부 협력사 협업 등 다각도로 역량을 강화한다. 전 사업 분야에서 데이터를 분석, 활용할 수 있는 통합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밀·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한 핵심 동력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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