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전국 곳곳 장맛비·소나기..서울 첫 열대야
이설아 입력 2022. 6. 27. 10:02
오늘은 전국 곳곳에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 산지에 최고 150밀리미터가 넘겠고,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에 50에서 100밀리미터 정도입니다.
또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에서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난밤 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은 25.4도로 25년 만에 가장 높은 '6월 일최저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대구 29도로 어제보다는 1도에서 4도 낮겠지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올라와 오늘도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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