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현대百 '더 안전한 대한민국' 위한 업무협약 체결

7월17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안전 관련 이벤트 진행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여름 외경 행안부 © News1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는 현대백화점과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17일까지 '더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안부와 현대백화점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 행사는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점 5층과 행사 공식 누리집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현장 행사로는 재난·안전 수칙이 그려진 부채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며 온라인에서는 화재·감염병 등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문제 형식으로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 등이 열린다.

이날 협약식 체결 이후 양 기관은 더 현대 서울점 5층에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자체 위기 상황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재난 시 대응에 취약한 어린이 안전에 중점을 두고 백화점 내 공원에서 화재 초기 대응, 119 신고, 신속 대피 유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평소에 일상적 위험 요소를 찾아내어 제거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