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당선자, 전통시장에서 취임식 연다

2022. 6. 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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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취임식이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서대문구는 오는 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홍제3동 인왕시장 간이 무대에서 민선 8기 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자체장 취임식을 전통시장에서 갖는 것은 서대문구정의 청사진을 담아내기 위한 상징적인 결정이다.

이 당선인은 인왕시장과 인근 유진상가 개발을 통한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관내 전통시장별 특화개발과 소상공인 집중 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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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헌 서대문구청장 당선자가 선거 기간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취임식이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서대문구는 오는 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홍제3동 인왕시장 간이 무대에서 민선 8기 구청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성헌 당선인은 20여 분간 인왕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의 건의와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공약 실천을 다짐한다.

지자체장 취임식을 전통시장에서 갖는 것은 서대문구정의 청사진을 담아내기 위한 상징적인 결정이다. 이 당선인은 인왕시장과 인근 유진상가 개발을 통한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관내 전통시장별 특화개발과 소상공인 집중 지원 원스톱 서비스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취임식에는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의원, 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이 당선인은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국가시책 구현을 위해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하는 한편 취임사를 통해 민선 8기 구정의 주요 지향점을 밝힐 예정이다.

취임사에는 주요 공약 사항인 ‘서대문을 바꾸는 5플러스 정책’과 ‘8대 찐 프로젝트’도 담는다. ‘5플러스 정책’은 서울시 ‘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을 통한 재개발 신속 지원, 경의선 지하화와 이에 따른 유휴지 개발, 홍제천·불광천 주변 ‘수변감성도시’ 조성, 유진상가 일대 서울 서북부권 랜드마크 조성, 신촌 일대 ‘신대학로’ 조성 등이다.

‘8대 찐 프로젝트’는 경제, 복지, 교육, 교통, 개발, 일자리, 문화, 주거 분야의 혁신을 위한 계획이다.

한편 신임 이 구청장은 1일 오전 서울시장 및 서울시 구청장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다. 이어 구청에 첫 출근해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구청장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한 뒤 업무에 들어간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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