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는 가라" 영동군 용두공원 음악분수 가동

오는 9월까지 오후 8시부터 1시간

영동군 용두공원 내 음악분수.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역 대표 휴식공간인 용두공원 내 음악분수를 7월1일부터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2007년 설치된 이 음악분수는 지름 21m 규모로 280개 노즐과 285개 LED 수중등을 갖췄다. 높이 20m의 물줄기가 다양한 조명과 어우러져 야간경관을 연출하며 국내외 음악 리듬에 맞춰 율동이 이뤄진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탄력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이 편안하게 찾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읍에 자리 잡은 용두공원은 전체면적 5만9504㎡에 산책로, 용두정, 어린이 놀이시설, 생태연못, 야생화단지 등을 갖춰 주민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jis4900@news1.kr